우리는 종종 전동 공구의 '힘(토크)'이나 '속도(RPM)' 같은 화려한 스펙에만 주목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진짜 '프로'들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먼저 봅니다. 바로 '내구성'과 '신뢰성'이죠.
아무리 힘이 좋아도, 몇 번 쓰다 보면 고장 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멈춰버리는 공구는 그냥 '짐'일 뿐입니다. 오늘은 WORX WU135 드릴이 어떻게 그 험한 작업 현장에서도 10년 같은 신뢰를 줄 수 있는지, 그 보이지 않는 속살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모터'가 고장 나지 않는 이유, '브러시리스'의 내구성
기존의 일반(브러시드) 모터 드릴을 오래 쓰다 보면, 힘이 약해지거나 작동 중에 불꽃이 튀고 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모터 내부의 '카본 브러시'라는 부품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죠. 이것은 '소모품'이기에 언젠가는 반드시 고장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WORX WU135의 '브러시리스 모터'는 이 '카본 브러시'라는 부품 자체를 없애버린, 진보한 방식의 모터입니다. 물리적인 마찰이 없으니 부품이 닳을 일이 없고, 당연히 수명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길어집니다. 발열과 소음이 적어 모터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자체가 적은 것은 덤이고요. 이것이 바로 전문가들이 더 비싼 돈을 주고 '브러시리스' 공구를 선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기어'가 부서지지 않는 이유, '풀 메탈 기어박스'
드릴의 강력한 힘은, 모터에서 나온 회전력을 '기어박스'라는 부품을 통해 증폭시켜 만들어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플라스틱 기어를 섞어 쓰는 일부 저가형 드릴들은, 단단한 재질을 뚫거나 강한 힘을 받는 순간 "드르륵" 소리와 함께 기어가 부서져 버리는 참사가 발생하곤 하죠.
WORX WU135는 그 심장부인 기어박스를 전부 '금속(풀 메탈)'으로 만들었습니다. 50Nm의 강력한 토크를 받아내고, 콘크리트를 때리는 거친 충격을 견뎌내기 위해서죠. 묵직한 금속 기어의 견고함. 이것이 바로 거친 작업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성능을 유지하는, 신뢰성의 핵심입니다.
'배터리'가 오래가는 이유, '스마트'한 보호 회로
충전 공구의 생명은 '배터리'입니다. WORX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 내부에는,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보호 회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과충전, 과방전, 과부하 등 배터리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죠. 덕분에 몇 년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싼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으니,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돈을 아끼는 셈입니다.
어필리에이트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