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눕기 편하고 튼튼한 의자라도, 설치하고 해체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다면 결국 창고에서 꺼내기 싫어지기 마련이죠. 최고의 장비는 그 성능만큼이나 '사용하기 편해야' 합니다.
오늘은 레토 릴렉스 체어가 어떻게 사용자의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는지, 그 '똑똑한 디테일'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수납가방'에서 꺼내 앉기까지, 딱 3초면 끝
이 의자의 가장 큰 실용적인 장점은 바로 '설치와 해체의 압도적인 속도'입니다. 조립이 필요한 부품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우산 펴듯이, 혹은 접이식 테이블 다리를 펴듯이, 가방에서 꺼내 양쪽으로 쫙 펼치기만 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복잡한 거 딱 질색인 분들, 특히 '귀차니즘'이 심한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완벽한 시스템은 없죠. 낑낑대며 씨름할 필요 없이, 사이트에 도착하자마자 단 3초 만에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철수할 때도 마찬가지로 그냥 접어서 가방에 쏙 넣으면 끝.
있을 건 다 있다, '손이 편한' 수납공간
진정한 '릴렉스'는 몸뿐만 아니라 '손'도 편해야 가능합니다. 이 의자는 당신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 채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컵 홀더: 팔걸이에 달려있는 넉넉한 컵 홀더는 시원한 맥주캔이나 텀블러의 완벽한 지정석이 되어줍니다. 더 이상 음료를 바닥에 불안하게 내려놓지 마세요.
사이드 포켓: 의자 옆면에는 제법 큰 수납 포켓이 달려있습니다. 스마트폰, 책, 보조배터리, 헤드랜턴 등 자잘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물건들을 넣어두기에 최적의 공간이죠. 한번 자리에 누우면, 웬만해선 다시 일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눕고 서기' 편한 최적의 시트 높이
지나치게 낮은 릴렉스 체어는 한번 누우면 편할지 몰라도, 다시 일어설 때 '끙차-'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힘이 듭니다. 특히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고역이죠.
레토 의자는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최적의 시트 높이'를 찾아냈습니다. 덕분에 의자에 앉고 일어설 때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편안하게 눕는 경험만큼이나, 그 경험을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까지 부드럽고 우아해야 한다는 제조사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특대형'이지만, '슬림'하게 보관하는 기술
"특대형이라니, 차 트렁크에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이 의자는 펼쳤을 때의 위용과는 달리, 접었을 때는 길고 '슬림'한 형태로 깔끔하게 수납됩니다.
전용 수납 가방에 담아 트렁크 한편에 세워두거나, 다른 짐들 사이 틈새 공간에 끼워 넣기에도 부담 없는 부피죠. 넉넉한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보관의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똑똑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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